출처: ‘아토피의 공습’ 씨에이팜 타깃층 확대(뷰티누리 2008.10.17)

씨에이팜이 악건성피부 전문제품인 ‘아토프라젠트라’와 ‘아토프라덤’의 타깃 연령층을 높이고 있다.

이는 아토피증상의 성인 발병률이 최근 10%를 넘기는 등 악건성피부 트러블로 인한 현대인의 고통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있다. 더불어 성인들의 경우 아토피를 타인에게 말할 수 없는 질병으로 인식해 초기 예방과 개선에 소홀하다는 점도 고려됐다.

한편 대한피부과학회가 1996년에서 2006년까지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 134,077명을 조사한 결과, 30세 이상 장년층도 전체의 13%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세 이상 성인까지 합하면 이 수치는 20.6%에 이르며 특히 30대는 1996년 9.8%에 그쳤으나 2006년에는 15.4%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압구정허브한의원 이길영 원장은 “아토피는 유전적인 만성 소양성 피부질환으로 유소아에게 가장 흔한 피부질환이나 요즘은 환경적 요인으로 성인에게도 많이 발생한다”며 “날씨가 건조해지면 피부의 유수분 함량에도 변화가 생겨 아토피가 악화되므로 예방과 개선을 할 수 있는 로션이나 크림 등을 바르는 횟수를 늘리거나 유분함량이 높은 화장품을 쓰는 등 보습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