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아토프라젠트라 박람회서 인기 독차지(코스메틱 매니아 뉴스 2008.10.15)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토피 치료용 조성물질이 함유된 씨에이팜의 아토프라젠트라와 아토프라덤이 박람회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씨에이팜(대표 박희준)은 최근 서울 킨텍스와 코엑스에서 열린 임신출산유아 박람회와 성인병 박람회에서 아토피 제품을 출품해 관람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아토피 제품인 아토프라젠트라는 아토피 치료용 조성물질이 함유된 제품으로 200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발명대전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아토피에 탁월한 효능, 효과를 보이는 대표 제품으로 급부상했다.

제품에 관심을 보인 참관자들은 대부분 임산부와 장년층들로, 이는 유소아에만 집중적으로 발병한다고 여겨졌던 아토피가 성인들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 특히 건조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아토피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인기몰이의 한 요인으로 파악된다.

씨에이팜 관계자는 “성인들의 아토피 증상은 타인에게 말할 수 없는 질병이라는 인식과 대부분 초기 예방을 방치해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아토피 제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했다”며, “아토프라젠트라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압구정 허브한의원 이길영 원장은 “아토피는 유전적인 만성 소양성 피부질환으로 유소아에게 가장 흔한 피부질환이지만 최근에는 환경적으로 성인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날씨가 건조하지는 가을이 되면 피부의 유,수분 함량에도 변화가 생겨 아토피가 악화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예방과 개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는 횟수를 늘리고 유분 함량이 높은 화장품을 쓰는 등 보습에 각별한 신경써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4계절중 가장 온도와 습도 변화가 큰 시기로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부도 크고 작은 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아토피 증상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발병율이 매년 유아(0~4세)35% 성인10%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대한피부과학회가 1996년에서 2006년까지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전국의 병원을 찾은 13만여명을 조사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은 12세 이하 환자가 전체의 54.1%를 차지했지만 30세 이상 장년층도 전체의 13%로 나타났다. 또한 25세 이상 성인까지 합하면 20.6%로 높아진다. 30대는 1996년 9.8%를 차지했으나 2001년 11.4%, 2006년 15.4%로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