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공기나 찬물에 노출된 후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는 선천성과 후천성,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대부분 후천적으로 면역의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합니다.
가족성 한랭 두드러기라고도 합니다. 상염색체성 우성유전에 의해 발병하고 한랭에 노출된 지 30분 ~ 3시간 후 나타납니다. 발열, 오한, 관절통, 오한, 두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으며 치료를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로 성인에게서 발생하며 한랭에 노출된 지 몇 분 후 전신이나 또는 일부분에 두드러기가 나타납니다. 즉 추운 어느 날 갑자기 바깥에서 찬바람을 맞은 후 따뜻한 실내로 들어왔을 때 냉각되었던 피부가 다시 더워지면서 찬바람을 맞은 부위가, 즉 얼굴이나 손에 팽진이 생깁니다. 그러다가 몸이 충분히 더워지고 나면 팽진이 없어집니다. 극도로 예민한 환자는 찬물에서 수영을 할 경우 전신성 두드러기, 저혈압, 천식 증상이 나타나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후천성일 경우 수년간, 주로 겨울에 나타났다가 저절로 없어질 수도 있고 그 후론 가끔 증상이 재발할 수도 있는데 불편하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한약을 복용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한의학에는 몸이 차거나 더운 한열의 개념이 있어 지나친 부분을 덜어 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서 불균형을 교정하는 것이 한방치료입니다. 몸이 찬 사람에게서 많은 한랭 두드러기의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처방으로 치료가 비교적 쉽게 이뤄지며 간혹 몸이 차지 않은 한랭 두드러기라면 소화장애를 교정하거나 혈액순환을 돕는 식의 치료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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